박상은, 이학재 의원 청라IC 통행료 발표 유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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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이학재 의원 청라IC 통행료 발표 유감 표시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7.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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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IC 요금 1,500원으로 대폭인하 해야" 주장
청라IC.JPG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통행료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 박상은(중동옹진) 의원과 이학재(서국강화을) 의원이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22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서울간 통행료를 오는 25일부터 당초 3000원에서 28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라IC 통행료를 유료도로 요금체계인 ‘단일노선 단일단가’ 원칙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의 km당 단가(224.5원/km)를 적용해 당초 3,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를 경인고속도로 기준으로 산정하면 1,220원이면 가능하지만, 청라IC는 민자고속도로라는 이유로 2배가 넘는 금액으로 책정됐다.
 
이에 박상은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승환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6일 통행료 5% 인하방안에 대한 담당 국장의 보고를 받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폭적인 인하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가 인하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고질적인 통행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MRG 지원, 운영수익, 재무회계 등 운영·경영체계 전반에 관련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상당액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학재 의원은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교통시설은 결국 이용률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토부가 요금을 200원 낮췄다고는 하나, 청라IC는 인천국제공항 방향으로 진입할 수 없고, 서울 방향으로만 갈 수 있는 불완전한 IC인데 통행료가 2,800원이면 과도한 폭리”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턱없이 높은 금액의 통행료가 책정된데 대해 1,500원 수준으로 대폭 인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요금을 인하하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 오히려 수익이 증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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