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카지노' 제3의 투자자 정부와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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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카지노' 제3의 투자자 정부와 협의중
  • 김창문 OBS기자
  • 승인 2013.07.2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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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 개 투자자 사전심사 다시 신청하는 방안 검토
<인천in - OBS 협약기사>
 
인천 영종도에 추진되는 카지노 사업이 최근 사전심사에서 부적합 통보를 받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새로운 투자자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를 짓겠다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했던 해외투자자는 두 곳.
재무 등급 미달 등의 이유로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급해진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카지노 설립의 당위성을 전파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사업자에 대한 자격 시비는 좀처럼 가시시 않고 있습니다.

홍일표/국회의원(새누리당)
"카지노 문제는 밖에서 볼 때는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와서 제안을 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걱정…."

한 일본 투자자는 필리핀에서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학용/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 명확히 밝혀졌을 때 신청해야 되는 것이지 현재 신청한다면 백번 부적격으로 나올 것…."

망언을 일삼는 일본 우익단체인 '유신회'에 후원금을 낸 사실도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개 투자자만 사전심사를 다시 신청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3의 투자자가 카지노 설립을 놓고 정부와 직접 논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학용/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막바로 문광부에 문의하면서 투자하고 싶은 의향을 낸 회사가 있는…."

카지노를 통해 영종도를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인천시의 구상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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