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배진교)와 남동이행복한재단(이사장 박순용)은 9일 불우이웃의 생계위기상황 해소와 자활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동이행복재단은 지난해 7월 복지 교육 환경 등과 관련된 지역 문제를 주민 후원금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지역재단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 설립됐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남동이행복한재단이 연합모금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향후 위기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신속한 배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남동구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해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자는 구청 희망복지지원과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후원신청서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탁된 후원금은 남동이행복한재단에 마련된 남동구 연합모금 계좌로 입금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