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트라이볼(관장 이승미)은 1월 2일(목)부터 18일(토)까지 IAP(이얍!)신나는 겨울예술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백령도에서 인형극 워크숍을 시작으로 3주간 인천아트플랫폼과 트라이볼에서 인천지역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IAP(이얍!) 신나는 겨울예술캠프는 인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름?겨울방학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 직접 만나면서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읽고 체험하는 형식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참여기회를 우선 제공하여 문화소외현상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함양 및 창의교육에 도움이 되고 있다.

 

캠프는 백령도에서 1월 2일(목)부터 6일(월)까지 5일 동안 칙칙폭폭 인형극단과 함께하는 인형극 워크숍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1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레지던시 입주 작가 및 외부 예술가와 함께 중구 개항장 등 인천의 일대를 돌며 지역 리서치 투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향후, 트라이볼에서 1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연극놀이단체 해마루와 함께 전통연희를 응용한 공연 워크숍이 진행된다.

 

 

 

 

지난 8월, ‘칙칙폭폭 인형극단’은 백령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형극 워크숍을 4박5일 동안 진행하면서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겨울예술캠프에서도 ‘칙칙폭폭 인형극단’이 백령도 캠프에 참여하면서, 지난번 프로그램과 이어 백령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내면을 짚어보고, 함께 어루만져주는 연극 워크숍을 진행하여 또 하나의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또한, 인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매개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인천 중구 개항장 지역 등을 입주 작가와 함께 투어하면서 인천의 이야기를 리서치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수영 작가와 ‘최종병기 활(국궁체험, 인천 사냥 프로젝트)’, 차재민, 정지현 작가와 ‘도시가 잃어버린 것(개발과 사람 리서치)’, 박혜민 작가와 ‘HPARK 투어(다문화 리서치)’, 정기훈 작가와 ‘인천 산업도구를 찾아서(인천 산업 리서치)’ 등 작가의 작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날이 추운데도 인천 곳곳을 탐방한 결과물들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결과보고전시를 열어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순서는 1월 14일부터 18일 5일 동안 전통연희놀이 워크숍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트라이볼에서 올라간 공연 중 관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것이 국악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통연희를 응용한 프로그램으로 추운 겨울 움츠려든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연 워크숍을 마련하였다. 다년간의 전통연희놀이 어린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연극놀이터 해마루와 함께 트라이볼 공연장에 미술?문학?전통음악?탈놀이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하고 전통먹거리도 먹고 놀면서 배우는 얼씨구! 연희놀이터 한마당이 펼쳐진다.

 

IAP!(이얍!)방학예술캠프는 시민향유를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과 트라이볼에서 예술가와 시민이 만나 문화를 만들어가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캠프는 12월 26일부터 온라인 신청으로 받고 있으며, 3부<트라이볼 얼씨구,연희놀이터>는 접수가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트라이볼 홈페이지(http://www.inartplatform.kr), (http://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