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를 배우는 ‘전통문화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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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를 배우는 ‘전통문화 Factory’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3.2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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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화원, 어르신 문화학교 참가자 모집


연수문화원이 2014년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인 어르신 문화학교 ‘전통문화 Factory’에 참여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집한다.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인생 2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서 은퇴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연수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한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전통문화 Factory’ 프로그램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차 문화와 실제, 고전, 예절, 다식 등의 전통 예절을 배워보고 우리의 재료로 책갈피, 피리, 딱지, 프로펠러, 제기 등을 만든다. 또 고무줄 놀이, 수건 돌리기, 인간 줄다리기, 공기놀이, 돼지씨름 등 다양한 놀이를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바깥 활동으로 어르신 문화 형성이 잘돼 있는 지역을 찾아가는 탐방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어릴 적 해보았던 전통 놀이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젊은 세대들에게 이를 전파함으로 어르신 일자리와 다양한 문화 창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전통문화 Factory’를 수료한 15명의 어르신들이 ‘전통문화 활동단’ 1기를 구성하여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교육과 동시에 2기 참여자들의 멘토 역할을 할 것이다.


‘전통문화 Factory’는 2014년 4월 2일(수)에 개강하여 5월 28일(수)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부터 2시간 30분 동안 전통 예절과 전통 놀이를 교육받는다. 그 이후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3월 25일(화)부터 연수문화원(연수구청 7층)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연수문화원 평생회원이어야 하고 가입비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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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활동한 후 기념 사진  ⓒ 연수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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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아이들과 함께한 2013년 '전통문화 Factory‘ 놀이 실습 ⓒ 연수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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