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주,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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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주,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주목하다!'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4.04.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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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12일 제21회 인천시네마테크 개최
제21회 인천시네마테크 포스터.jpg
 
 
 
인천광역시 남구가 설립한 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12일(토) 제21회 인천시네마테크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영공주,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주목하다!’는 주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영화 <레커스>, <노예 12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모두 세 편을 상영한다.
 
영화 <레커스>는 신혼부부 데이빗과 돈 앞에 나타난 데이빗의 동생 닉이 밝히는 과거의 진실을 드러나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담은 멜로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첫 번째 로맨스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014년 아카데미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영화 <노예 12년>은 음악가 ‘솔로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1800년대 노예제도하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의미라는 메시지를 담으며, 영혼을 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다.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냉전 시대인 197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비밀 정부부 내에 숨어있는 스파이를 색출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이중첩자의 후보에 오른 최고위 간부인 네 명의 닉네임을 가르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물론 게리 올드만, 콜린 퍼스, 톰 하디 등의 명배우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다.
 
이번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셜록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3편의 영화를 통해, 그가 연기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연기스펙트럼과 존재감을 앞세워 다른 배우들과 조화되어 극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배우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일시 : 2014년 4월 12일(토)
○ 장소 : 영화공간주안
○ 관람료: 각 6,000원
○ 상영시간표
13:00 <레커스> / 14:40 <노예 12년> / 17:10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19:40 <노예 12년>
○ 문의 : 032-427-6777 (http://www.cinespacejuan.com)
○ 상영작 소개
 
 
 
레커스(Wreckers, 2011)
감독 D.R 후드 | 드라마, 로맨스 | 영국 | 85분 | 18세 관람가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클레어 포이, 숀 에반스
 
“왜 날 속였어?”
“난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것뿐이야”
결혼 후 남편의 고향으로 이사해 행복한 나날을 준비하던 데이빗(베네딕트 컴버배치)과 돈(클레어 포이) 부부. 하지만 데이빗의 동생 닉(숀 에반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부부의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시작된다. 누구보다 믿고 의지했던 남편 데이빗에게 감춰왔던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아내 돈. 데이빗은 닉을 막아보려 전전긍긍하지만, 닉은 자꾸만 돈에게 의미심장한 말들을 흘린다. 커져가는 의심과 실망에 괴로워하는 돈을 바라보며 데이빗은 아내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이는데….
 
 
노예 12년(12 Years A Slave, 2013)
감독 스티브 맥퀸 | 드라마 | 미국, 영국 | 134분 | 15세 관람가
출연 | 치웨텔 에이오프,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1840년대 미국에서는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흑인 납치 사건이 만연하게 된다. 미국 내 자유주(州)의 흑인을 납치해 노예주(州)로 팔아 넘기는 것. 음악가 ‘솔로몬 노섭’, 노예 ‘플랫’!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
1841년 뉴욕.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어느 날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다.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그에게 노예 신분과 ‘플랫’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지고, 12년의 시간 동안 두 명의 주인 윌리엄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드윈 엡스(마이클 패스벤더)를 만나게 되는데…. 단 한순간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12년 동안의 기록이 펼쳐진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 스릴러 | 영국, 프랑스, 독일 | 127분 | 15세 관람가
출연 | 게리 올드만, 톰 하디,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국 비밀 정보부(MI6)의 국장인 ‘컨트롤(존 허트)’은 현장요원인 ‘짐 프리도(마크 스토롱)’에게 서커스(영국정보국) 내에 침투한 러시안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해 비밀임무를 맡기지만 이를 눈치챈 내부 스파이의 조작으로 ‘짐’은 살해되고 작전은 실패한다. 이 사건으로 책임을 지고 컨트롤은 떠난다. 이후 은퇴한 영국 스파이 ‘조지 스마일리(게리 올드만)’가 자신이 일하던 정보부로부터 러시아 요원을 색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영국 정보국 내에 아주 오래전부터 침투된 고위간부급 두더지(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마일리’는 내부에 침투한 스파이를 밝혀내기 위해 ‘빌 헤이든(콜린 퍼스)’ ‘로이 블랜드(시아란 힌즈)’ ‘퍼시 엘레라인(토비 존스)’ ‘토비 에스터헤이즈(다비드 덴칙)’의 뒷조사를 하면서 베일에 가렸던 면모가 하나씩 벗겨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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