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찜통 교실 해소된다"
상태바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찜통 교실 해소된다"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5.27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일부터 4% 이하
ddddd.jpg

오는 6월 1일부터 교육용 전기요금이 4% 인하 돼, 찜통교실이 사라질 전망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교육용 전기요금을 4%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초·중·고교에 주로 적용되는 ‘교육용(갑)’ 전기 기본요금 단가를 8.8% 인하해 연간 전기료 부담을 2.3% 낮춘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인하했다. 

이와 관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은 “이번 산업부의 전기요금 인하 발표는 이제까지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교문위원장 임기를 마치더라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당수 교실은 여름철 실내온도가 35℃ 이상으로 올라가도 냉방시설을 가동 못해 제대로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이번 교육용전기요금 4% 인하 결정으로 여름마다 무더위로 고생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달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학교운영비 기준재정 수요액을 1,004억원 증액한 것과 더불어 이번 교육용 전기 인하조치가 더해지면서 향후 초중고교의 전기요금 납부 절감액은 전국적으로 1,3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