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 지지 선언 호남향우회, 하루만에 철회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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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 지지 선언 호남향우회, 하루만에 철회 해프닝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5.27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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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뒤늦게 알고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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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유정복 시장 후보 지지성명서와 홤께 보낸 사진

인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이하 호남 향우회)가 5월 26일 오후 7시경 유정복 시장 후보지지 선언 성명서와 사진을 함께 각 신문사에 보냈다. 그 다음날인 27일 오후 3시 30분경에는 향후회 이름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지지 철회 메일을 급하게 보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7일 각 신문사 기자들에게 보낸 인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과 일동은 "유정복 시장후보 지지선언 취소 및 철회한다"며 "어제 2014년 19시쯤 각 언론사 기자분들께 이메일로 보내드린 발표문을 폐기해 주실것을 2014년 5월27일 10시를 기해 통보해드렸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및 일동은 유정복 인천시장후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앞으로 지지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중대한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고  선거법에 위반되는 줄도 모르고 경거망동했던 것을  모든 기자분들께 사과드리고  또한 향우님들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메일을 보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선거법을 모르고 이메일을 보내고  지지선언을 할려고 계획했던 점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유정복 시장 후보 지지 성명서를 취소 철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단체는 오는 28일 새누리당 인천시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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