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꿈나무들, 꿈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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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꿈나무들, 꿈을 경험하다!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7.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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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인천무용제, 성황리에 마쳐

▲ '대상&연기상'을 받은 박성식 무용단의 '세번째 통증'

 

(사)한국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지난 7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부평 아트하우스에서 제23회 인천무용제를 개최했다.

무대 공연 행사의 시작인 11일에는 ‘일본’과 ‘홍콩’의 국제교류 초청 두 작품과 국내 우수 초청 두 작품, 그리고 신진안무가 초청 한 작품 등, 총 다섯 단체, 다섯 작품이 초청돼 무대를 채웠다. 국내외 수준 높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젊은 예술가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 간의 작품 교류를 통하여 인천의 무용예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무용제에 참여한 일본과 홍콩의 안무가들은 “한국의 무용예술의 높은 수준에 감탄했다”고 전하며, “정보 공유는 물론 꾸준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고, 새로운 안무 패러다임을 개발했으면 한다”며 한국과 일본, 홍콩의 무용예술의 동반성장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3일(일)에 이어진 제23회 인천무용제 경연은 전국 무용제의 인천시 대표를 선발하는 무대로 인천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6개 무용예술단체가 모여 서로의 진가를 발휘했다. 인천 출신 안무가 국민대 현대무용과 강경모 교수와 한성대학교 한국무용과 김남용 교수, 뛰어난 실력으로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는 김장우 안무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세 번째 통증>(안무 박성식)을 선보인 ‘박성식 무용단’에게 돌아갔다. <세 번째 통증>은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다른 우수한 작품들과 함께 인천무용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공헌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안무상은 <궁리-사유하다>(안무 강선미)를 선보인 ‘나누리 무용단’이 연기상은 <세 번째 통증>의 ‘장지윤(박성식무용단)’과 <항해(Voyage)>(안무 김주성)의 ‘안지형(김주성 이데아댄스컴퍼니)’이 받았다.

이번 인천무용제의 경연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성식 무용단'의 작품 <세 번째 통증>은 인천광역시를 대표하여 오는 9월 26일(금)부터 10월 5일(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전국무용제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이번 ‘제23회 인천무용제’를 계기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무용협회가 앞으로도 인천 무용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인천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 문화소외계층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문화 환원활동과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하겠다는 약속 말을 거듭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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