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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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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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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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평균 오존농도 0.133ppm 기록

    인천시는 10일 오후 중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등 인천 중남부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해당 지역의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33ppm을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역의 오존주의보 연간 발령 횟수는 2007년 11회, 2008년 15회, 지난해 9회이고, 예년의 경우 4월부터 시작됐던 오존주의보 발령이 올해는 6월에 처음 발령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오존은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되며 오존 농도 수치가 높아지면 눈과 호흡기가 따가워지고 기침을 하거나 두통을 앓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동안 저온현상이 이어지고 시내 휘발성유기화합물 취급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주의보 발령 횟수가 줄었다"면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삼가고 일반인들도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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