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2천여명 카퍼레이드도 펼쳐
인천시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 세대에 교훈을 전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24~25일 연다.
24일 오후 7시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전야음악제를 개최한다.
음악제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장병, 군인가족 등 1천300여명이 초청된다.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차량 시가행진이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픈카 7대와 버스 50대 등에 나눠타고 문학경기장 동문을 출발, 인천터미널~남동경찰서~길병원사거리~인천시청 앞~문예회관을 잇는 6㎞ 구간에서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이어 오전 10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참전유공자 29명에 대한 인천시장 표창 수여와 참전유공자의 회고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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