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반문화, “손수건 지도로 인천을 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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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반문화, “손수건 지도로 인천을 알려요”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11.27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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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와 청소년지킴이 멘토 활동 펼쳐
2014년 해반문화에서는 문화재청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 일환으로 ‘인천문화재지킴이와 청소년지킴이를 멘토로 이어주기’를 진행했다.

해반문화재지킴이 멘토 한 명당 청소년지킴이 5명을 배정해 그룹을 구성했다. 중구의 근대문화재를 학습하고 모니터링 방법 및 보고서 작성방법을 숙지한 후 현장을 방문, 문화재 모니터링(외벽에 낙서는 없는가?, 소화기 위치와 관리 상태는 적절한가?, 안내판은 찾기 쉬운가? 등등)을 진행하며 문화재 주변 쓰레기 줍기 및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인천문화재지킴이와 청소년지킴이를 멘토로 이어주기’ 사업에는 총 38개교 학교(인천 관내 초중고, 대학교 연 4,554여명)가 참여했으며, 매년마다 참여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은 문화재 정화작업과 모니터링을 현장에서 직접 시행하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의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모범을 보였다.

해반문화는 인천을 홍보하고 관광 문화상품을 만들기 위해 인천근대문화재길 손수건 시리즈3(화합)을 제작했다.

▲ 손수건 Map3(2014년 제작)

손수건 지도 만들기는 인천의 고유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손수건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은 최정숙 작가(현 사단법인 해반문화 이사장)의 재능기부로 1탄(태동)을 제작(2012년)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배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탄(실천) 작업(2013년)은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나눠주기 위한 보급형으로, 3탄(화합)시리즈(2014년)는 역시 최정숙 작가가 근대문화재를 드로잉 수채화로 표현 11판의 색 분할 나염으로 제작했다.

(사)해반문화는 인천문화를 국내외에 세련되게 안내하기 위한 홍보 중 하나로, 2007년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함께 ‘인천을 탐하라‘(2007)를 발간하면서 테마별로 21개 인천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이후 2012년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하나 되는 인천 문화재 지킴이 작업 일환으로 개항장 근대문화재를 관광코스로 엮어 둘레길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16개의 근대문화재를 직접 걸어보고 (걸음수로 표시한 코스), 시간을 측정해 2시간 내외 코스 3개의 테마길로(종교길, 학교길, 경제길) 근대문화 역사 둘레길을 구성했다.

해반문화 관계자는 “인천 홍보에 앞장서려는 마음에서 인천의 관광 상품과 연계하고픈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며 손수건 제작 방안을 제안했다. ▲주문제작에 따라 1,000부 /2,000부 등 ▲해반 아트에서 디자인 도안(시리즈 1, 2, 3)을 제공하고 주문처는 상품을 배부 ▲인천의 관공서 방문상품 대체 가능성/ 인천기업의 홍보물/ 인천 모임의 기념품 등으로 구상 ▲문의:사단법인 해반문화 운영위원장 이명운 (032-76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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