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동구 예산안은 총 1,731억 3,400만원으로 지난 5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01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발표됐다. 올해보다 21.2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694억 8,500만원, 특별회계는 36억 4,800만원이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이날 구정연설에서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 구현 ▶맞춤형 복지구현으로 따뜻한 동구 실현 ▶활력 넘치는 경제기반 마련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과적인 도시개발 추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공간 조성 ▶환경오염 해결을 통한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 등이었다.

이 구청장은 ‘우리함께 만들어요! 희망의 새 동구’라는 민선6기 구정 비전처럼 주민들과 함께 구정운영을 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업을 동구 전역에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