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숭의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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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숭의철교
  • 디비딥 장윤석 블로거(인천in 객원기자)
  • 승인 2015.02.05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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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딥의 인천이야기] 12.

 

동인천 앞 신포동이나 인현동,율목동등 중구에서 경인철로를 건너 화평동이나 동구로 넘어가려면 화평철교나 배다리철교 그리고 바로 이곳 숭의 철교를 지나야 합니다.


숭의 철교를 지나치면 제물포역을 지나 도화사거리에서 돌아가야하는 불편이 있지요. 숭의철교 앞으로는 옛 공설운동장 대로변으로 낡은 건물이 쭉 이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정비사업으로 축구장과 광장으로 변화하였고 고층아파트를 짓기 위해 준비중 입니다.


숭의로터리 쪽으로 차량 관련 매장들이 모여 있고 이 숭의철교를 지나면 도화동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언제나 튼튼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하루에도 수없이 서울로 인천으로 오가는 전철을 받쳐주는 숭의철교는 1967년 2월 3일 착공하여 1967년 8월 30일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6개월만 빡세게 만든 셈이군요.
 

숭의철교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작은 가게들이 빽빽하니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옛 사진들을 보며 세월의 흐름 속 인천의 모습을 느낄수 있어 자료를 찾아 모아보았습니다.

 

숭의철교가 개통되기 전 사진입니다. 눈금 표시된 방향으로 숭의철교가 생기게 되지요...

 

현재는 그 많던 가게들은 사라지고 화단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숭의철교 개통시 사진입니다. 아마도 숭의로터리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같습니다.

 

 

현재 모습입니다. 이제는 사람들보다 차들이 더 많이 다니네요...

 

 

 

숭의철교 공사중인 모습입니다. 화도진도서관에서 소장하는 최성연 선생님의 사진입니다.

 

 

 

숭의철교는 인천의 60년대를 시작으로 40년 가까이를 함께한 인천의 풍물이 아닐수 없습니다. 숱하게 숭의철교를 지나칠 때는 관심도 전혀 없었지만 인천공부를 하다보니 절로 관심이 가게 되네요.
 

이런 사진과 글이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지만... 인천의 작은 시간의 흐름을 느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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