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남녀평등의 열매를 맺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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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남녀평등의 열매를 맺는 시대다"
  • 이혜정
  • 승인 2010.07.0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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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간·남녀평등의 날 기념식


취재: 이혜정 기자


매년 7월 1일~8일까지는 여성주간이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남녀평등 사회를 위해 관심을 높이는 기간이다.

인천시는 2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홍미영 부평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주간 및 제7회 남녀평등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남녀평등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여성 권익증진에 힘쓰는 여성단체 사람들과 유공자, 평등한 가정으로 다른 가정의 모범을 보인 시민 등 48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올해 여성상은 김영자(연수구), 홍희자(계양구), 박신옥(계양구)씨 등이 상을 받았고, 평등부부상은 성한영·이입분(연수구)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남녀평등에 공헌을 한 이재은(계양구 작전동), 김선화(남동구 도림동), 방영식(서구 가좌동), 이민자(서구 가좌동), 김진옥 (옹진군 덕적면)씨 등 43명과 여성단체인들이 공로패를 받았다. 

송영길 시장은 "무분별한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해 시 재정상태가 매우 심각해졌지만 개발 예산을 최대한 절약해 여성복지와 교육활동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여성단체와 함께 지혜를 모아 인천의 어려움을 함께 돌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을 시작하기 전, 대공연장에서는 방송인 조영구 진행으로 합창, 장구춤, 챠밍댄스, 인천 할머니태권도시범 등 인천지역 여성들의 공연이 진행됐고, 대공연장 로비에는 공예체험, 녹색성장 패널 전시회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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