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9월3일)
상태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9월3일)
  • 편집부
  • 승인 2015.09.03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9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부가 독거노인,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매입·전세 임대 물량을 5천 가구 확대해 독거노인, 대학생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런 복지 정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아주 소박한 바람입니다~

2. 북한이 지난달 남북합의를 통해 지뢰 폭발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유감 표명이 곧 잘못을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생각이 좀 다른가 봅니다. 사과하고 시인한 게 아니라고 합니다. 
북한이 '유감'은 '그렇게 당해서 안 됐다'는 표현에 불과하다고 했다네요... 거참 몹시 유감스럽네...

3. 피자 전문점에서 일하던 종업원 조모(29) 씨 등 2명은 현금을 내는 고객의 주문내역을 취소하고 현금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6,000만 원을 편취해 호화생활을 하다 입건됐습니다. 
도둑질을 잘했다는 게 아니라 6,000만 원 가지고 호화생활을 했다는 게 잘 이해가 안 가네... 나만 그런가?

4. 감염병 발생 현장에 출동하는 방역팀에 전결권을 주고, 질병관리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국가방역체계가 짜여집니다. 
그러나 메르스 초기 방역 실패로 사태를 악화시켰던 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문책은 없이 ‘자리’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뭘 잘해야 상 주는 거 아니야? 군대도 그렇고 좀 이상해~~ 아주 많이...

5. 군내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입니다.
124건의 성범죄 가운데 실형 선고는 8건에 그쳤고 57건은 사실상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군기 관련한 사건 사고가 아니면 일반 법정에 세워야 한다니까. 그래야 제 식구 감싸기가 없지 말이야...

6. 한국이 운전면허 따기에 쉬운 나라로 평가받고 있는듯합니다.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5만 9,241건으로 최근 3년간 89%나 늘었습니다. 
이러다 의료 관광 다음으로 면허 관광 유치 한다고 그러겠는걸~

7. 우리 군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진행된 지난달 22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를 종횡무진 비행하던 북한의 무인정찰기를 식별하고도 격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무인정찰기는 DMZ 내 군사분계선을 넘어 철책경계 부대인 GOP 상공까지 비행했다고 합니다. 
뭐 한 두 번도 아니고 말이지... 또 전체를 경계할 수는 없다고 할라나?

8. 회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하면서 근로자 집단의 의사를 묻는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요즘 임금피크제를 무슨 유행처럼 그러시는데... 당사자의 의중은 묻고 하라 자나요~

9.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자신들의 재판에서 증인에게 거짓 진술을 시킨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용 씨와 처남 이창석 씨를 각각 벌금 500만 원과 3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거짓 진술 대가로 29만 원 쯤 줬을라나? 징그럽다 아주...

10.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가 쓰레기로 뒤덮였습니다. 
정부가 쓰레기를 처리할 곳을 찾지 못해 생긴 일로 성난 시민들이 환경부 청사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파 싸움으로 1년째 대통령도 못 뽑고 있다고 하니 정국이 쓰레기 판이라 그런가?

11. 정부가 설악산 케이블카를 승인하기 전부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도 기정사실화 하고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심의를 맡고 있는 환경부가 ‘범정부 대책팀’을 주도하면서 강원 양양군에 컨설팅을 해온 정황도 제기됐습니다. 
대한민국 명산에 케이블카만 오르락 내리락하게 생겼구만... 왜들 그러냐 대체~

12.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성 장관은 '한반도는 아마도 '언제든 쉽게'(at the snap of finger)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지구촌의 유일한 곳'이라며 미군 장병의 철저한 준비태세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국방부 차관에 이어서 남북 긴장을 조장하려는 건 아니죠? 무섭단 말야~~

13.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내지 못해 제한공급 조치를 받은 가구가 올해에만 12만 호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택용 체납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12만5천 호가 미납 금액 112억 원 때문에 전기를 충분하게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계산해 보세요. 가구당 89,600원 때문에 전기가 끊겼답니다. 앞이 안 보인다 안 보여...

14. 경찰이 순찰차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박근혜 정부의 올 하반기 국정운영 최우선 과제인 '노동 개혁'을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순찰차 LED 전광판과 경찰서 게시판 등에 '노동개혁'의 필요성과 '노사타협'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행자부 장관 '잔칫집 덕담' 다음으로 재치있는 일이네... 어떻게 머리라도 한번 쓰다듬어 줘?

15. 국세청이 잘못 부과한 세금이 연간 평균 1조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2014년 이의신청, 행정소송 등으로 국세청의 세금 부과에 불복한 사례는 3만8천751건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33조8천713억 원입니다. 
한두 푼도 아니고 저런 금액을 잘못 부과할 수 있는 건가? 일단 걷고 보는 중?

16. 서울 시내 음식점 5곳 중 한 곳꼴로 위생등급 평가에서 '등급 외' 평가를 받는 등 위생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서울 시내 음식점 2천658곳의 위생등급을 평가한 결과 18.8%인 500곳이 '등급 외' 판정을 받았습니다.
돈 내고 먹는 건데 깨끗한 음식 좀 먹읍시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젤 미워 아주~

17. 자녀가 결혼할 때 아들 가진 부모는 대체로 8천만 원 이상을, 딸 쪽 부모는 대부분 6천만 원 이하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억 원 이상도 10%대로 나타났으며 부모들의 51.9%는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다 키워 놓고 큰 돈 들여 결혼까지 시켰는데... 적어도 불효는 하고 살지 맙시다. 응?

18. 자동차 렌털업체들이 계약 해지와 관련한 각종 수수료를 부풀려 고객들에게 청구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개 자동차대여 사업자의 불공정약관을 적발해 시정했습니다. 
중도해지 수수료, 위약금 등 불공정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렌터카 타시는 분들 꼼꼼히 챙기세요~

19. 작가 공지영 씨가 '정치적 성향 관계'로 법무부의 교정위원에 재위촉 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13년째 사형수를 방문 면담해왔던 공지영 작가는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사형수 앉혀 놓고 의식화 교육이라도 시키는 줄 아는가 보지? 치사하게 그러지 맙시다.

20. 강화도 주민들이 대북 확성기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미국 대학생 6%는 매일 마리화나를 피운다고 합니다. 
자발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는 ‘임의가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애슐리 매디슨의 부도덕성을 비판한 미국의 유명 목사가 알고 보니 회원이었습니다. 
교황이 12월부터 '낙태 여성 용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합니다.

의욕적인 목표가 인생을 즐겁게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 갈까요?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목표는 아니겠지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목표를 함께 세워보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목요일을 위해...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