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복원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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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복원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 편집부
  • 승인 2015.12.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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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5년단위 '환경보전계획서' 발표


부평구가 2020년을 목표 년도로 하는 ‘환경보전계획’을 세우고 ‘굴포천 복원 프로젝트’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부평구는 2일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단위의 ‘부평구 환경보전계획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구는 이 기간, 환경보전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최우선 사업으로 ‘굴포천 복원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굴포천을 통합·집중형 지원 대상 오염하천으로 지정, 총 870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465억원, 지방비 405억원을 5년간 확보, ‘상·하류 협력증진사업(굴포천 유지용수 공급사업)’을 벌이는 사업이다.
 
두 번째 환경보전계획은 ‘캠프마켓 토양 정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이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환경오염 배출업소 맞춤형 관리 사업’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셋째로,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미조성된 공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을 감안, ‘부평 네트워크 거점 공원 지정·관리’에 전력해 ‘생활권 공원 연결 프로젝트’를 벌이기로 했다.
 
넷째는 최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실내 공기질 지도관리 강화’에 역점을 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부평 나눔장터와 연계,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제로 마켓’을 중점 운영, ‘폐기물 재활용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한편 부평구의 환경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환경의식 설문조사’ 결과, 부평구 환경보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전문가는 ‘환경교육 및 홍보기회 확대’를, 주민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기업에 대한 단속 및 규제’를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 550명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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