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 후보 25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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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장 후보 25일 선출
  • 이미루 기자
  • 승인 2016.05.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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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종후보자 3인 중 1인 결정
(왼쪽부터) 조동성, 박인호, 이호철 후보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제2대 총장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인천대가 오는 5월25일 이사회를 통해 1명을 선정해 교육부 장관에 임명을 제청한다.

인천대는 지난 4월 8일 총장 입후보자 7명에 대한 1단계 평가를 통해 총장예비후보자 5명을 선정한 이후, 4월 27일 교수, 직원, 학생대표가 참여한 정책평가단의 평가와 5월 2일 총장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3명의 후보자로 압축했다. 

최종 후보자 3명은 기호 1번 조동성 교수(49년생, 중국 북경 장강상학원), 기호 2번 박인호 교수(55년생, 물리학과), 기호 3번 이호철 교수(57년생, 정치외교학과)이다. 조동성 후보는 외부 입후보자이며, 박인호, 이호철 교수는 인천대 내부 입후보자이다. 

조동성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장과 한국 경영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 장강상학원 교수로 있다. 박인호 교수는 한국영재학회장과 인천대 교무처장, 발전 본부장 등의 보직을 거처 현재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이다. 이호철 교수는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대외교류처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학 중국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인천대 총장 선출은 25일 예정된 이사회를 통해 1명을 선정하고 교육부 장관의 임명 제청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통령 임명의 과정을 거쳐 절차가 마무리된다. 

인천대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제1대 총장을 지낸 최성을 총장의 임기는 7월 28일까지로 지난 4년간의 총장임기를 마감한다. 

송도신도시의 빠른 개발, 다수의 국제기구는 물론 국제 대학들이 송도 신도시에 위치함에 따라 인천대의 입지를 굳히고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차기 총장의 역할이 막중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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