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3개 대학 강의연구동 공동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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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3개 대학 강의연구동 공동 개관식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09.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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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1공구 강의연구동에 이어 3공구 강의연구동 건설, 가을학기부터 본격 사용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1단계 3공구 강의연구동 개관 기념식이 1일 열렸다.

 지난해 말 완공된 3공구 강의연구동은 조지메이슨대(1만3689㎡), 겐트대(1만8198㎡), 유타대(1만5800㎡)가 공동 사용하게 된다.

 이들 3개 대학은 1공구 강의연구동을 한국뉴욕주립대와 함께 사용해 왔으나 올해 봄 학기부터 3공구 강의연구동을 부분적으로 썼고 이번 가을 학기부터는 전체 강의를 이곳에서 진행한다.

 이날 3공구 강의연구동 공동 개관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3개 대학 본교 총장 및 부총장, 안상수 의원, 교육부 차관, 주한 벨기에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4개 대학이 입주했고 약 14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기술경영, 컴퓨터과학, 기계공학, 통계학, 경영학을 개설해 정원은 1207명이며 내년 세계적인 패션스쿨인 FIT(Fashion Institute Technology)가 들어올 예정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2014년 3월 개교했으며 정원 1100명의 경제학, 경영학, 국제학을 개설했다.

 2014년 9월 개교한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을 개설했고 정원은 900명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014년 9월 개교했으며 정원 1000명으로 심리학, 신문방송학, 사회복지학, 공중보건학을 개설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1단계로 5262억원을 들여 17만9300㎡에 학생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29만5836㎡의 강의연구동, 생활관, 교수아파트,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대강당, 공연장, 체육관, 수영장, 세미나실, 소공연장, 게스트하우스, 주차장을 갖췄다.

 2단계로는 1868억원을 투입해 11만5700㎡에 5개 대학 학생 5000명을 수용할 시설을 오는 2021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교육허브를 지향하는 가운데 입주 대학들은 본교에서 학사운영을 직접 수행하면서 교수진을 파견하고 재학 중 1년간 본교 캠퍼스에서 수업을 이수토록 한 뒤 졸업 때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건설은 특수목적법인 인천글로벌캠퍼스(주)가, 운영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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