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경력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평생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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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경력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평생교육 필요
  • 김귤연 기자
  • 승인 2016.09.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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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생교육 정책포럼 열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성숙)이 인천 평생교육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향과 인천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정책 제안을 위하여 '2016 인천평생교육 정책포럼'을 9월 8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개최했다.
 
인천의 5개 평생학습도시(남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포럼은 인천지역 평생교육 현안사항에 대한 공유를 통해 바람직한 평생학습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은 인생 100세 시대, 새로운 생애주기를 맞는 중년층의 인생설계를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논하고, 인천의 다양한 학습자 및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감토크쇼가 구성되어 전문가와 시민, 그리고 평생학습 관계자와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인하대학교 배을규 교수는 '새로운 생애주기 및 고령화사회 세컨드라이프를 맞는 중년의 인생설계'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중고령층세대는 높은 교육수준을 지니고 있으나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기회가 필요한 세대"라면서 "생애경력과 사회적 상황 진단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원 수원시 평생학습관장(평생학습 사례로 본 중년의 세컨드라이프),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년 세컨드라이프 성찰), 김창엽 한국평생교육 실천전략연구소장(뉴라이프 사이클개념과 중요성에 맞는 시민교육), 문정수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운영위원('신중년' 라이프사이클 지원을 위한 평생학습 정책방향과 과제)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생학습은 도시를 살리고 세계를 바꾸는 힘”이라며 “교육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 김성숙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역량을 키워, 인천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정유섭 국회의원,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허해구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사무국장, 손장원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 학계 전문가 및 평생교육 강사, 학습동아리 등 200여 명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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