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수능응시자 3만1천명 선... 지난해보다 2천여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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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 수능응시자 3만1천명 선... 지난해보다 2천여명 감소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6.09.1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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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1월 17일, 성적통지 12월 7일” 인천교육청 발표

 
올해 인천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응시자가 3만 명을 조금 넘는다. 지난해보다 2천여 명 감소한 수치다.
 
인천교육청은 12일 “올해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천서는 총 3만 1,135명이 접수했다”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6% 수준인 1,998명이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총 지원자 중 남자 지원자는 전체 51.4%에 해당하는 1만 5,994명, 여자 지원자는 48.6%에 해당하는 1만 5,141명(48.6%)이고, 재학생은 전체 77.6%인 2만 4,147명, 졸업생은 20.6%인 6,416명, 그리고 검정고시 합격자는 572명(1.8%)의 분포도를 보였다.
 
총 2천여 명 감소 수치 중 남자는 935명, 여자는 1063명 감소했고, 응시생별로 구분했을 때 재학생이 전년 대비 1,700명, 졸업생은 132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166명 등이 각각 감소해 모든 부문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영역별 응시현황은 국어 영역은 3만 983명(99.5%), 수학 영역은 2만 9,333명(94.2%), 영어 영역은 3만 718명(98.7%) 등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에 1만 6,456명(52.9%), 과학탐구 1만 3,525명(43.4%), 직업탐구 383명(1.2%) 등이며,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3,323명(10.7%)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는 전체 6.2%인 1,920명의 지원자가 혜택을 받게 됐다고 인천교육청은 밝혔다.
 
한편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지며, 개인별 성적은 12월 7일에 본인 통지할 예정이다. 참고로 인천의 전년도 수능 성적은 전체 17개 시도 중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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