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 및 학생부교과전형 늘고 논술우수자전형 줄어
인하대가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798명)의 67.8%인 2600명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19~21일 학생부종합전형 837명, 학생부교과전형 425명, 논술우수자전형 830명 선발을 중심으로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803명)보다 다소 늘었으며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을 거치는데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평생학습자(일반),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서해5도지역 출신자는 서류평가만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도 전년(403명)보다 다소 늘었고 면접 30%를 반영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939명)보다 축소됐으며 논술반영비율이 70%로 타 대학보다 높고 수능학력최저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은 학년별 가중치(1학년 20%, 2~3학년 각 40%)를 두어 1학년 성적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신설되는 사회복지학과는 모집인원 30명 중 20명을 수시로 선발하고 의예과는 수시모집을 21명에서 26명으로 늘려 논술우수자 15명, 학생부종합 10명, 농어촌(정원외) 1명을 뽑는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인문/자연계열 분리모집도 기존 인문계의 아태물류학부·글로벌금융학과, 자연계의 간호학과·의류디자인학과·공간정보공학과·건축학과에 소비자학과·컴퓨터공학과·식품영양학과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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