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중국 정주대학 등 5개 대학과 교류협약 체결
상태바
인하대, 중국 정주대학 등 5개 대학과 교류협약 체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6.12.23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학생 유치, 상호협력방안 모색

<최순자 인하대 총장이 정주경공업대학을 방문해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인하대 최순자 총장은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 위치한 정주대학 외 5개 대학을 방문,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또 현지 인하물류공정연구센터와 인하국제교류센터 개설을 위한 협약체결과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주시는 중국 하남성 중부에 위치한 중국중부경제권의 중심도시로서, 최근에는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항공물류특구 및 경제특구로 지정돼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 총장은 안영미 국제처장, 박기찬 CK사업단장(아태물류학부), 남두우 CK사업단 부단장(글로벌금융학과)과 함께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정주대학, 하남이공대학, 하남공업대학, 정주경공업대학, 정주항공공업관대학 등 하남성 소재 6개 대학을 방문하고 ‘글로벌물류경영융합과정 학부생 교류(2+2) 및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협약서’와 ‘학부생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공동운영 세부협약서’를 체결했다.

17일 오전에는 화북수리수전대학을 방문하여 Liu Wen-Kai 총장과 함께 ‘화북수리수전대학 인하물류공정연구센터’ 및 ‘화북수리수전대학교 인하국제교류센터’ 개설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화북수리수전대학 인하물류공정연구센터’ 개설을 통해 항공물류, 물류와 공급사슬관리, 물류계획 등 3개의 주요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중국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류분야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화북수리수전대학교 인하국제교류센터’는 인하대에서 수학하기를 희망하는 중국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고, 인하대에서 파견하는 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교육 및 인턴십 등을 담당하는 중국 내 교육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7일 오후에는 하남성의 Zhu Qing-Meng 교육청장, Rong Xihai 부청장, Guan Yuping 국제교육부장과 면담을 갖고, 인하대와 하남성교육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와 중국 하남성 소재 대학들 간의 협정체결과 협력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고, Zhu Qing-Meng 하남성교육청장은 적극적으로 인하대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하대 CK사업단을 중심으로 교육 및 연구 전 분야에 걸친 국제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CK사업단은 경영대학이 주축이 되어 해외대학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글로벌 융합과정 커리큘럼 개발’ 및 ‘국제인적네트워크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와 하남이공대학 총장 및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