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2월 27일)
상태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2월 27일)
  • 편집부
  • 승인 2017.02.27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 심판정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박 대통령의 최후변론 불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탄핵심판 최종변론은 당사자 없이 양측의 최종의견 진술로만 이뤄질 전망입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안 나오는 게 아니라 못 나오는 건 아니고?~

2. 여야는 특검팀의 종료를 앞두고 수사 기간 연장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수사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함구해 왔지만, 수사 기간 연장을 수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부역자가 아니고서야 연장하겠지... 아~ 부역자구나...

3. 탄핵 반대 집회에 '성조기 물결'을 두고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미국은 한국의 은인이니 평생 감사해야 하며 지금은 종북 좌파 척결을 위해 미국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나라 안팎으로 망신도 망신이지만, 중요한 건 그걸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거지~

4.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25살 최씨는 경찰에 자수해 ‘수사가 개시됐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두려움 등 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살 만큼 살았다’고 하더니 고작 25살? 뭘 어찌 살았길래 이놈아~

5. 박원순 시장이 시청광장의 박사모 집회에 대해 ‘살인과 테러를 주창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서울시가 공권력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란죄 선동이면 시퍼렇게 살아있는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야... 수괴는 누구?~

6.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시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7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국민 10명 중 7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귀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촛불 집회 연 인원 천만 명은 벌써 대통령에게 위임했던 권력을 몰수했다는 거~

7. 헌재의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야권에선 대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범여권은 무기력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당은 전체 대선 주자 지지율을 다 합쳐도 1%밖에 되지 않아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2020년 총선에서도 이 지지율 쭉 유지해서 무기력한 게 아니라 없어지는 걸로~

8.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화해치유재단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회유하는 80분짜리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녹취에 의하면 1억 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만 강조해 정부가 모든 조치를 취한 것처럼 보이기 위한 흔한 프레임이라는 지적입니다.
일본이야 그렇다 치고 정부가 나서서 이러는 건 아니지~ 친일이라 그래?

9. 일본 정부는 한국 외교부의 소녀상과 관련한 조치에 ‘불충분한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며, 대사를 업무에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9일 나가미네 대사 등을 소환한 뒤 지금까지 업무에 복귀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막 나가는 일본이나 끌려다니는 우리 정부나 가관이다 가관이야~

10.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제53회 보도사진전 특별상에 고운호 기자의 '팔짱 끼고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전 수석'을 선정했습니다. 한국보도 사진상은 500여 명의 사진기자 보도사진을 언론사 사진부장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로 선정됩니다.
문제는 여전히 우병우가 저러고 웃고 있다는 거지... 재수 없어~

11. 2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기대됐던 만 18세 선거권 참여가 무산됐습니다. 자유당은 학교가 정치판이 되는 것을 우려한다며, 학제개편까지 조건으로 내건 3년 유예안도 반대하고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선거연령이 만 18세였다는 건 아실런가 몰라~ 모르지?

12. 자유당이 1,200건에 달하는 무더기 언론중재를 제기하면서 탄핵정국 반성보다는 언론을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정농단 책임을 나눠져야 할 집권여당이 반성은커녕 비판보도를 억눌러 상황을 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 버릇 개 준다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 하는 거지... 쯧쯧

1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들을 백악관 브리핑에서 제외시켰습니다. 트럼프가 공화당 보수주의자들의 모임 연설에서 ‘가짜 뉴스와 싸우고 있다’고 말한 지 몇 시간 후 내려진 조치입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우리가 지난 4년 동안 한 일을 트럼프는 한 방에~

14. 3·1절을 나흘 앞둔 25일 천안시 신부문화공원에선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세 플래시몹'이 펼쳐졌지만,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은 볼 수 없었습니다. 최근 보수 단체의 태극기 집회로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태극기가 이렇게 수모를 당한 적이 없다는 내 얘기가 정답~

15. ‘인형 뽑기방’에서 고객이 인형을 싹쓸이해 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이들의 사법 처리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종 사건이다 보니 관련 사례가 없어 불법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형 뽑기 조작해서 어쩌다 나오게 하는 건 괜찮고? 그것도 사기 같은데~

16. 오는 3월부터 자동차보험 사망사고 위자료가 최대 8,000만 원까지 오르고 교통사고 중·상해자의 입원 간병비는 최대 60일간 지급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맙기는 한데, 자동차 보험료 오르는 소리 들리지 않아? 공짜는 없거든~

17. 젊은 직장인의 3분의 2는 퇴근하면 아무것도 못 할 만큼 녹초가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인들은 일과 사생활의 조화를 위한 조건으로 근로시간 단축이나 유연 근로보다는 칼퇴근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내수진작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조기퇴근 이딴 거 말고... 퇴근 시간엔 집에 가자~

18.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 출전 중인 이대호 선수의 글러브에 새겨진 노란 리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25일 치러진 쿠바전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상징의 노란 리본이 새겨진 이 글러브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어 스포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듯~ 고마워요~

@황 총리, 오늘 특검 연장 수용 여부 표명. 짠~
@인형 뽑기방 불법영업 정기 집중 단속. 콜~
@민주당 선거인단 100만 명 육박. 후끈~
@헌법학자들 ‘하야해도 탄핵심판은 그대로’. 찬성~

사람이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경우는 적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 디즈레일리 -

2017년 2월의 마지막 주간이자 2월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계획한 일을 포기하고 계신 것은 아니시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잊지 마세요, 우리에게 성실함, 꾸준함만큼 큰 무기는 없다는 것을...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