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홍차가 마시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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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홍차가 마시고 싶을 때
  • 민후남
  • 승인 2017.04.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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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벚꽃차

‘꽃차 마실’은 숭의평화시장 문화예술공간인 ‘창작공간’ 대표이면서 이곳서 ‘꽃차 마실'을 운영하는 민후남 대표가 연재합니다. 한국에서 만도 수백종에 이르는 꽃차의 맛과 효능, 특징을 함께 알아봅니다. 민후남 대표는 꽃차문화원에서 '꽃차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차인연합회 다도사범, 예절지도사로 지난 10여년간 인천, 서울 등지서 봉사해온 꽃차 전문가입니다.



 

하얀 봄 꽃이 쏟아져 내리고 나면 파릇파릇 잎이 돋는 벚꽃.

벚꽃차는 벚꽃놀이 가서 벚꽃주에 취한 다음날 아침 따뜻하게 우려 먹으면 숙취도 말끔해 진다.

벚꽃을 시럽에 재워두었다가 달달한 홍차가 마시고 싶을 때 두세잎 정도 넣어 마시면 좋다.


파릇한 잎을 소금물에 살짝 절여서 봄소풍 갈 때 김밥속에 넣거나 도시락 밑에 깔아주면 방부제 역할도 해준다. 벚꽃향은 또 벌레가 싫어하는 향이다.

 

벚꽃 잎에는 비타민 A,B,E가 많아 띰띠, 습진, 피부병에 좋다.

 

덖음벚꽃차 만들기는

1. 벚꽃을 줄기가 길게 손질해 놓는다.

2. 중간 온도의 팬을 면보에 깔고 뒤적이며 덖음과 식힘을 9차례 정도 반복한다.

3. 바삭해지면 가향작업 후 잠재우기 30분 해준다.

4. 2~3g 정도의 벚꽃차를 다관에 넣고 끓는 물을 1분 가량, 3번 정도 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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