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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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4월 20일)
  • 편집부
  • 승인 2017.04.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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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4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체부 고위 공무원들이 조윤선 전 장관에게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자’고 건의를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송수근 전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은 ‘조 전 장관이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고 딱 지금 그 꼴이네... 후회해도 소용없다~

2. 정유라의 입시 면접을 봤던 이화여대 교직원 박 모씨가 인사 불이익이 두려워 정 씨에게 최고점을 부여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남궁 전 처장이 정윤회의 이름을 거론하며 ‘최 전 총장이 무조건 뽑으라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근데 유라는 왜 안 오는 거야? “유라야 엄마가 기다린다 어여 오니라~”

3.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운동본부 ‘탄기국’이 40억 원대 기부금품법 위반 및 사기? 배임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탄기국은 버스 임대료로 기부금의 4분의 1 이상인 11억여 원을 지출했고 2월 한 달에만 700여 대의 버스를 빌리기도 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여러분~ 돈 떨어졌답니다. 아무래도 해산하셔야겠어요~

4. jtbc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홍석현 중앙일보 JTBC회장이 폭로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앵커 교체’ 외압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앵커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정부든 언론의 입장에선 불편한 관계여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정말 멋있죠? 나도 반의반은 따라가려 하는데...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5. 참여정부의 ‘호남 홀대론’이 선거 쟁점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역대 정부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3,213명을 분석한 결과 이승만,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홀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참여정부의 호남 배려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 ‘팩트 체크’가 유행이라 따져 보지 않고 질렀다간 역풍 맞지 싶어요~

6. 자유당 홍준표 후보는 ‘4월 말쯤 되면 안철수 후보가 링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 땅의 보수 35%를 결집한 뒤 안 후보가 있던 자리에 내가 올라가 문재인 후보를 이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지지율 10%대를 넘어섰다던데 심상치 않아... 이러다 진짜 2등 하는 거 아냐?

7. 선관위가 지난 8~9일 KBS-연합뉴스 의뢰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코리아리서치에 과태료 1,5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안철수가 양자, 다자구도 모두 문재인을 앞선다고 발표한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점이 발견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합니다.
여론조사야, 여론조작이야? 실수로 보기에는 KBS-연합뉴스라 믿을 수가 없어~

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 영화 ‘더 플랜’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선관위는 이례적으로 ‘더 플랜 제작팀이 요구하면 19대 대선 종료 후 공개검증을 해보자’고 밝혔습니다.
19대는 19대고, 18대 대선 의혹부터 풀어주면 좀 좋아? 왜 건너뛰냐고~

9. 대선을 앞두고 교사나 경찰 같은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취지인데 SNS에 어떤 글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안 된다는 지침 등이 논란이 됐습니다.
조직적, 반복적만 아니면 불법 아니거든~ 근데 조직적, 반복적의 기준은 뭐야?

10. 이틀째 이어진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단원고 학생의 학생증과 교복,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휴대전화 2대 등 유류품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진도 침몰해역 수중수색에서는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도 나왔다고 합니다.
세월호 안에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속히 가족 품으로 부탁드립니다~

11. 20대 총선에 당선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의원직을 유지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소된 국회의원의 45.7%가 80만∼90만 원을 선고받아 '의원직 유지'를 합니다.
벌금도 유죄라면 유죄. 지금 국회에는 100만 원 미만 16명의 범죄자가 있다~

12.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강남구청 공무원들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개발 사업을 조직적으로 방해해 다수의 위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관련자들의 중징계 및 사법기관 고발 등을 요청했습니다.
완전 공과 사를 구별 못 하는 새끼 박근혜구만... 어쩌겠어 보내드려야지~

13.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매년 국민 100명당 4명이 119구급 출동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19구급대는 약 179만 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해 이송했고, 국민 약 141만 명이 119의료상담을 받았으며 국민 84.8%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기관 119... 그만큼 대우와 개선이 필요치 않을까 하는...

14. ‘여행박사’가 전체 직원 330여 명이 모두 대선 투표를 하면 1인당 50만 원씩, 총 1억6000여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사내 이벤트를 내걸어 화제입니다. 여행박사는 펀(FUN)경영 일환으로 2010년부터 선거 장려 이벤트를 실시해왔습니다.
투표 안 하면 벌금을 무는 나라도 꽤 많다는 거 아세요? 투표 꼭 하자고요~

15.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농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위 오뚜기의 약진으로 최근 몇 년간 시장점유율(대형마트 기준)이 65%대에서 50%대 후반까지 꾸준히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40% 수준까지 추락했습니다.
나도 김기춘 때문에 좋아하던 안성탕면 끊었거든... 라면은 역쉬 진~~ 이라니까~

16. 서울시가 1년 넘게 추진해온 지하철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 사업이 좌초 위기입니다. 입찰 및 심사과정에서 특혜시비가 불거져 논란이 지속되자 서울시는 아예 사업 입찰을 취소하고 사업 추진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빠른 와이파이라지만, 특혜시비 없다면 좀 느려도 얼마든 기다릴 테야~

17. 중년(45~64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심·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우울증 같은 심리적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튀김 좋아하고 과일 안 먹는 애들 입맛이 문제라면 문제... 남 얘기 아닙니다~

18. '운동화 신은 뇌'의 저자 존 레이티 하버드대 교수는 ‘머리를 쓰지 않으면 몸이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말합니다. ‘온종일 몸을 쓰지 못하게 하는 한국식 교육은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교육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온통 우울증 환자가 차고 넘칠지 모르겠다는... 에휴~

@시진핑,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 진짜?
@탄핵 반대 집회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에휴~
@민간기업 남성 육아휴직 첫 10% 돌파. 오~
@국민의당 경선 참여 대학생 200명 과태료. 쯧~
@덴마크 법원, 정유라 한국 송환 결정. 항소...

대선 후보들의 스탠딩 토론은 잘 보셨나요?
조금 다른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가 다산콜센터 직원 405명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95.6%라고 합니다.
이것만 보아도 투표를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막 들지 않습니까?
‘투표가 밥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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