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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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개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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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카지노·컨벤션센터, 내년 6월 2단계 오픈 예정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했다.

 인천경제청은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개장식이 20일 영종도 국제업무지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제1차관),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사토미 하지메 세가사미홀딩스 회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33만㎡에 들어서는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레스토랑, 컨벤션, 외국인전용 카지노, 바, 쇼핑시설, 스파 등으로 구성되는데 1단계로 5성급 호텔(711실), 컨벤션센터(최대 1600명 수용), 외국인전용 카지노(국내 최대 규모)가 문을 열었다.

 한일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주)가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한 1단계 사업에는 외국인직접투자 2억6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포함해 1조3000억원이 투자됐다.


     

 내년 8월로 예정된 2단계 오픈 대상은 부티끄호텔(58실), 쇼핑시설, 스파, 가족형 카니발 테마파크 등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예술(아트)과 오락(엔터테인먼트)이 조화를 이루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테마로 호텔 곳곳을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꾸며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단순 카지노가 아니라 종합관광시설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천 뿐 아니라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이라는 브랜드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세계로 비상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이자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천 영종도에는 국제업무 Ⅰ지구 내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 내 시저스, 국제업무 Ⅲ지구 내 인스파이어 등 3개의 복합리조트가 착공을 앞두고 있거나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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