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춤과 풍류, 명인과 제자가 함께 서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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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춤과 풍류, 명인과 제자가 함께 서는 무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4.21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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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무용협회, 5월6일 ‘제1회 인천 춤.풍류:師弟之舞’ 개최



인천무용협회가 오는 5월6일(토) 오후 4시 한국 전통춤의 명인들을 초청, 그들의 제자들과 함께 전통 무용의 진수를 펼치는 ‘제1회 인천 춤.풍류:師弟之舞(사제지무)’를 개최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조흥동, 채상묵, 이은주 명인이 제자들과 펼치는 무대다.

 

<조흥동 명인의 ‘한량무’>    <제자 이영진의 ‘진쇠춤’>
 

조흥동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 다. 이번 무대에서 <한량무>로 자연스러운 춤사위, 풍부하고 진중한 표정, 기품 있고 화려한 남성 춤꾼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그의 제자 이영진 무용가(경기도립무용단)는 꽹과리를 들고 추는 <진쇠춤>을 출 예정이다.

 

<채상묵 명인의 ‘승무’>                              <제자 안상화의 ‘입춤’>
 

함께 무대에 오를 채상묵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품위와 격조 높은 민속춤의 정수를 보여줄 <승무>를 선보인다. 또 제자 안상화 무용가(세한대학교 겸임교수)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섬세함 그리고 우리의 정서가 담긴 <입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은주 명인 ‘살풀이춤(한영숙류)’> <제자 이윤정의 ‘태평무’>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은주 명인(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6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인천대 교수)은 절제미학의 절정을 보여줄 <한영숙류 살풀이 춤>을, 제자 이윤정 안무가(인후무용단 대표)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왕과 왕비가 추는 <태평무>를 무대에 올린다.
 
인천무용협회 김주성 회장은 “인천의 시민들이 전통예술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우리의 전통이 잘 보존되어 후대에 계승되어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인천 춤.풍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인천 춤.풍류:師弟之舞(사제지무)’는 오는 5월 6일 토요일 오후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구월동)에서 공연되며,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인천무용협회(032-865- 5474)로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전석 2만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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