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예술가·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버스킹존을 지정한다.
 
시는 지역내 광장·시장·공원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참여를 원하는 예술가·시민 등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천 거리예술가 모집에는 노래·마술·악기연주 퍼포먼스 등 장르에 구분없이 열린공간에서 거리공연에 적합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 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참여 신청서,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사진 등의 자료를 이메일(k102001@korea.kr)로 보내거나 인천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다.

선정 된 단체는 다음달 중순부터 시에서 지정한 버스킹존에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다. 또 하반기에 준비 중인 거리예술 미니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전화(☎440-402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유동 인구가 많지 않고 아직까지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에서 다소 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도 예상되지만 열린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유로운 문화공연을 누리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