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동구·부평구 부천시, 연계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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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동구·부평구 부천시, 연계협력 협약 체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4.25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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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축 문화역사자산 네트워크 조성사업' 추진

왼쪽부터 이진수 부천시 부시장,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김기형 부평구 부구청장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인 경인선 철도와 그 주변 문화역사 자산이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역사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 남구·동구·부평구 경기도 부천시는 25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 선정사업인 ‘경인축 문화역사자산 네트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인축 문화역사자산 네트워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공동으로 경인선 역사(驛舍)를 중심으로 콘텐츠 특화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뼈대다. 

사업을 통해 4개 지자체는 제물포·동인천·부평·부천역 등 경인선의 거점 역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역사적 가치와 그 주변의 문화자산을 발굴,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여가 및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비로는 3개 분야 8개 사업에 올해부터 3년간 총 28억9천만원(국비 20억2천만원, 지방비 8억7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구는 ‘제물포 영스퀘어 부활 프로젝트’와 ‘경인선 네트워크 탐방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하며, 동구는 ‘경인선 스토리텔링 발굴·홍보 및 전시사업’과 ‘경인선 미디어 인터랙티브 사업’을, 부평구는 ‘경인축 문화자원 홍보시설 구축사업’과 ‘군용철로를 이용한 행복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경인선 역사자료 순회 전시사업’과 ‘경인축 공연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박우섭 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 4곳이 협력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역을 전국에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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