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통부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인하대학교가 미래 첨단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인하대는 한양대, 충북대, 군산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과제’의 사업주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부합하는 기술인력 확대를 위해 추진되며, 2022년까지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한 기업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석박사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한 학위과정과 재직자 대상의 비학위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등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완성차, 전장, 전자, ICT 등 미래형자동차 관련 28개사가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수요 및 산학연계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여 수행한다.
김학일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미래 첨단자동차 산업의 기술인력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업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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