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갯벌철새의날' 20일 인천대교 기념관 일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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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갯벌철새의날' 20일 인천대교 기념관 일대서 열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5.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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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생물탐사, 탐조 등 체험행사로 생태적 우수성 알려

<인천대교 아래 영종도 갯벌>


인천녹색연합은 5월20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대교 기념관 앞과 영종도남단갯벌 일대에서 ‘2017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를 연다. 세계 5대갯벌인 영종도갯벌의 생태적 우수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멸종위기조류들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영종도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녹색연합과 인천대교(주), 생태교육센터 ‘이랑’이 공동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중구청,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이 후원한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영종도갯벌철새의날에는 제막식과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갯벌생물종 탐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탐조는 15시부터 16시까지, 글짓기대회는 10시 30분부터 14시까지 진행된다.
글짓기대회의 우수작품에는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인천대교사장상, 인천녹색연합대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갯벌과 철새 사진전시, 뱃지만들기, 커뮤니티 아트, 에코백과 화분 만들기 등 전시참여부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www.greenincehon.org)를 통해 가능하다.
 
 
영종도는 갯벌과 철새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들의 휴식지와 먹이터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지만, 끊임없는 매립?개발 계획으로 인해 위협에 처해있으며, 불법어업?어구문제는 수년째 고질적으로 반복되어 왔다.
 
이에 인천녹색연합, 인천대교 등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2015년 해양수산부가 ‘갯벌 칠게잡이 불법어구 수거 대책’을 수립해 불법어구 수거작업이 진행된바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영종도갯벌?철새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해 이 행사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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