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으로 통일까지"...전민족대회 인천준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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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으로 통일까지"...전민족대회 인천준비위 발족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7.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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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종교·시민단체 30개 참여, 토론회·켐페인 등 활동




남북과 해외 민간단체들이 '평화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를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인천지역 일부 단체들도 이에 동참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인천지역 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 30개가 모인 ’전민족대회 인천준비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발족식을 열고 “전민족대회의 성사와 남북관계의 개선과 평화통일을 이뤄야한다”고 밝혔다.
 
인천준비위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행보는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지만, 남북관계는 여전히 적폐의 영역으로 남아있다”며 “최근 북한은 ICMB(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하며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동안 압박과 제재를 통한 북핵문제 해법은 철저히 실패했다”며 “대화야 말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다”고 강조했다.
 
인천준비위는 이날 발족 이후 통일 대중강연회와 8.15대회 참가단 모집, 거리캠페인, 10.4선언 기념행사, 통일의제 토론회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 △ 6.16공동선언 및 10.4선언의 이행과 법제화 △ 사드배치 반대, 국가보안법 철폐 △ 전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범시민적인 참여유도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강일 상임대표는 “한반도는 사드배치가 강행되고 미국의 전략자산이 하늘과 바다를 휘젓고 있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전민족대회는 정부당국을 포함한 정당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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