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개발사업 유착 의혹 제기' 인천경제청 차장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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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개발사업 유착 의혹 제기' 인천경제청 차장 대기발령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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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시 핵심추진단장 직무 대행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을 둘러싼 유착 의혹을 제기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대유 차장(2급)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인천시는 18일 정 차장이 글을 올린 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이같이 인사발령했다고 밝혔다.

시는 감사관실을 통해 정 차장의 글 내용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 차장의 후임으로 김진용 시 핵심추진단장을 임용했다

정 차장은 앞선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개발업자들이 얼마나 쳐 드셔야 만족할지”라며 “언론, 사정기관, 심지어 시민단체라는 족속들까지 한 통속으로 업자들과 놀아나니…”라며 송도 개발사업을 둘러싼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정 차장은 17일 시의회 긴급간담회에서 "송도 개발이익 환수 부분을 공론화시키자는 차원에서 글을 올렸다"며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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