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입사원 19명 채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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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신입사원 19명 채용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9.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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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 채용박람회에 전국 4개 항만공사 공동 채용관 설치, 같은 날 필기시험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신입사원 19명을 선발한다.

 IPA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물류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국가 공기업인 전국 4개 항만공사(인천, 부산, 여수광양, 울산) 공동 채용관을 설치하고 채용 관련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을 포함한 전국 4개 PA(Port Authority, 항만공사)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는 ‘2017년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서 공동 채용관을 방문하는 구직자들에게 하반기 채용계획과 학력 제한 폐지 등 정부가 권고한 블라인드 채용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4개 PA의 채용 담당자 및 최근 입사자들이 PA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상담을 실시하고 인사제도, 기출 NCS 분석, 최근 입사자 후기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자료집을 제공한다.

 이들 4개 PA는 중복 지원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같은 날 필기시험을 보기로 했으며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블라인드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상반기 청년 인턴 선발에 이어 하반기 정규 신입직원(7급) 19명을 뽑을 예정으로 10월 말 채용공고를 내고 11월 25일 필기시험(4개 PA 공통), 이후 면접을 거쳐 연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길섭 IPA 인사관리팀장은 “전국 4개 PA가 물류산업 채용박람회에서 공동 채용관을 설치하는 것은 단순 합동설명회 개념이 아니라 항만공사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한 능력중심의 채용제도를 공유하고 이를 구직자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라며 “해수부 및 4개 PA가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학력제한을 폐지하고 필기시험을 같은 날 치르면서 지원서 상 문제가 없는 모든 응시생들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제공키로 하는 등 공통분모가 많은 채용제도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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