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피와 인천가톨릭대, 만수동 주민들과 벽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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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해피와 인천가톨릭대, 만수동 주민들과 벽화 사업
  • 문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7.09.1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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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 마을은 더 예뻐지고, 마을 주민들은 더 행복해지고...


9월 9일 토요일 만수동에 위치한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 입구에는 벽화 조성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간식을 먹으며 활짝 웃고 있다. ©온해피 >


이번 벽화 사업은 국제교육개발 NGO 온해피(이하 온해피)와 인천가톨릭대학교 사회봉사팀이 주최가 되어 벽산아파트 입주민들과 협력하여 진행했다.

2017년 5월 온해피와 인천가톨릭대학교가 협약한 이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펼친 첫 번째 사업이다. 조형예술대학장 강상중 교수가 직접 벽화를 디자인하여 기획된 이번 사업은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 7여명이 직접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하여 주었다.



< 마을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모습 ©온해피 >


마을 입구 경관 조성을 위해 조성된 이번 벽화 사업은 만수3동 도롱뇽마을 홍보 효과를 기대하며 햇빛마을 벽산아파트 입부민들이 함께 하였다.  
온해피에서는 10여명의 중학생 봉사단이 참여하였으며 벽산아파트 마을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가하였다.


 <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과 국제교육개발 NGO 온해피 봉사단이 함께 마무리를 하고 있다. ©온해피 >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벽화 조성 사업이었지만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다. 사업에 동참한 마을 주민은 "이렇게 재밌을줄 몰랐어요. 다음에도 또 불러주세요." 하며 즐거워했다. 벽화를 그린 가족들은 벽화가 완성된 후 다시 도롱뇽 마을을 찾겠다며 벽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였다.

 


< 이른 아침부터 가족들이 모여 작은 마을 축제를 이루는 모습 ©온해피 >


이번 벽화 조성 사업 이후 마을 입구가 한결 밝아 졌으며 오고가는 마을 주민들은 "동네가 훤하네. 골목 들어서면서 부터 기분이 좋아지네."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인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만삼이네 도룡농 마을도 잘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끝까지 참여했던 봉사자들은 그림 귀퉁이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기념하였다.



< 참여한 사람들이 마무리하며 이름적기로 활동을 기념한 모습 ©온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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