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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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9.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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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벤처기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플랫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개소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가 들어선 인천글로벌캠퍼스 모습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허브 역할을 할 인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가 준공됐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복합문화센터 내 4300여㎡에 8억8000만원을 들여 63실의 창업실, 디자인랩, 창업카페, 세미나실 등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을 끝내고 13일 SW융합클러스터 이전을 시작으로 신생 벤처기업들이 입주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1일 개소식을 갖는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ICT(정보통신기술) 중심 신생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겐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 4개 대학 및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과 신생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의 네트워크를 갖췄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국내외 네트워크 및 각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신생벤처기업의 창업, 아이디어 개발, 시제품 제작, R&D, 마케팅, 투자 및 펀딩,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할 27개 신생벤처기업을 선정했으며 연말까지 55개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의 올해 예산은 24억5000만원이며 내년 운영비는 47억원(국비 19억5000만원, 시비 27억5000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의 궁극적 목표”라며 “입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펀드를 통한 투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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