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54·소방감) 제21대 인천소방본부장이 다음달 1일 취임한다. 

신임 김 본부장은 부평 출신으로 인하대학교에서 건축공학과 학사·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5년 제21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했다.

문화부를 거쳐 노동부에서 근무하던 김 본부장은 1994년 소방령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했다.

그는 인천중부소방서장, 울산소방본부장, 경기도소방학교장, 국민안전처 소방산업과장, 국민안전처 조사분석관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소방산업 육성과 소방기술 개발, 소방용 기계기구 법령 정비 등 첨단소방시설 및 장비를 선진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형식주의를 탈피한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단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