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책 신청하면 1주일 이내 받을 수 있다"
인천 수봉도서관은 11월부터 장애인에게 무료 택배로 도서를 대출해주는 '수봉 독서우체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인천시에 사는 1~3급 지체ㆍ뇌병변ㆍ시각 장애인이다.
1인당 5권까지 21일간 빌릴 수 있으며 1차례에 걸쳐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는 장애인은 필요한 서류와 장애인 복지카드 사본을 우편 또는 팩스로 보내거나 보호자가 대신 제출하면 대출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전화( 032-870-9136)로 도서를 신청하면 1주일 이내에 받을 수 있고 읽은 책은 지정 택배회사를 통해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연말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하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신청을 받는 방법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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