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 모항 크루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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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 모항 크루즈 유치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7.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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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최초 2년 연속 모항 운영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롯데관광과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의 크루즈 전세선 조인식에 참가해 내년 인천 모항 크루즈 유치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에 인천을 출발할 크루즈선은 11만4천톤급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로 10만톤 이상 대형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2년 연속 모항을 운영하는 것은 인천항 역사에서 처음이다. 출항 예정일은 4월 26일이다.

모항 크루즈는 약 3천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떠나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모항 크루즈 유치에는 지난 5월 모항 크루즈의 성공적인 출발로 수도권 크루즈 관광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합동 유치단의 모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이 큰 몫을 했다.

조인식에 참가한 코스타 크루즈 마리오 자네티 부사장은 “인천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식에 우리 배가 함께하는 것은 더할 것 없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코스타 크루즈가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인천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롯데관광개발과 코스타 크루즈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승객들이 불편함 없이 크루즈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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