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초의회는 내년도 의정비 인상하기로
인천 기초의회 10곳 가운데 4곳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한다.
반면 계양구 등 3개 기초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부평구는 오히려 의정비를 삭감했다.
28일 인천 10개 구·군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초단체는 최근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3천42만~3천546만원 수준에서 최종 결정했다.
남동구(3천533만원)와 중구(3천393만6천원), 강화군(3천249만원), 옹진군(3천42만원)은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계양구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3%(3천319만2천원→3천419만원) 인상하기로 해 인상폭이 가장 컸다. 남구 1.8%(3천240만원→3천300만원), 동구 0.2%(3천188만원→3천195만원) 각각 인상했다.
부평구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대비 0.9%(3천580만원→3천546만1천원) 낮췄고, 연수구의회와 서구의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기초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의정비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내년도 의정비는 연내 조례 개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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