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과학고 2019학년도 경쟁률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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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진산과학고 2019학년도 경쟁률 동반 상승
  • 이창열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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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국제고 입시 후기전형으로 이동한 효과
@과고 전형별 지원현황


인천의 양대 과학고등학교인 인천과학고와 인천진산과학고의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동반 상승했다. 

23일 입시정보 전문업체인 종로하늘교육에 따르면, 2019학년도 원서접수를 21일 마감한 결과 인천과학고는 정원내 경쟁률이 3.16대 1로 전년도 2.81대 1보다 올랐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64명 정원에 234명이 지원해 3.66대 1(전년도 2.94대 1)을 보였고, 사회통합전형은 16명 정원에 19명이 지원해 1.19대 1(전년도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진산과학고의 정원내 경쟁률은 3.16대 1로 전년 2.84대 1보다 올랐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 전형이 64명 정원에 237명이 지원해 3.70대 1(전년도 3.19대 1), 사회통합전형은 16명 정원에 16명이 지원해 1.00대 1(전년도 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과학고와 인천진산과학고는 각각 1단계에서 서류 평가와 출석 면담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창의인성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1단계 전형 후 창의인성면접 대상자 발표는 11월 14일이고, 면접일은 11월 17일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이다.

종로하늘교육 관계자는 “올해 과학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후기고 전형으로 모집시기가 이동해 전기고 입시에선 사실상 선택지가 과학고로 제한돼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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