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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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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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응급의료·급수 등 10개 분야, 22~26일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인천시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물가안정, 교통, 재난예방, 응급의료, 급수 등 10개 분야의 추석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22~26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교통 분야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여객선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은 24~25일 이틀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 골자다.

 또 연휴 기간을 포함해 다음달 7일까지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하고 23~25일 사흘간은 문학·원적산·만월산 등 민자 터널 3곳의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성묘객이 몰리는 인천가족공원은 22~26일 인근 제일고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가족공원 차량진입을 전면 금지하는 대신 동암초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추가 개방하는 동시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셔틀버스를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응급의료 분야는 연휴 기간 21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진료와 함께 1800여 곳의 병·의원과 760여 곳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돌아가며 문을 연다.

 비싱진료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보건복지부·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와 전화(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미추홀콜센터 120)로 확인 가능하다.

 급수 분야는 상수도사업본부가 ‘24시간 기동복구반’을, 도로 분야는 종합건설본부가 도로복구상황실을 각각 운영하면서 수도관 파열이나 누수, 포트 홀 발생 등 도로파손에 즉각 대처한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32개 품목의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조인권 시 행정관리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10개 분야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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