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철길따라 임시열차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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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철길따라 임시열차 탔어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11.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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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반문화, 미추홀구 『경인선 철길따라 1899~2019』2차 프로그램 진행




미추홀구와 (사)해반문화이 주최·주관하고 동구·부평구·부천시가 협력하며 한국철도공사가 후원하는 경인선 탐방교육 프로그램 『경인선 철길따라 1899~2019』 2차 프로그램이 11월 11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이날 2차 프로그램은 4개 코스(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부천시) 전체 참가자 150여명이 인천역에 오전 9시 집결해 코레일에서 지원한 오전 9시34분 발 임시열차를 탑승하며 시작했다.
 
열차 내에서 동구 코스는 유동현 전 굿모닝인천 편집장이, 부천 코스는 배성수 인천도시역사관 관장이, 미추홀구 코스는 박춘화 인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단장이, 부평구 코스는 빈남옥 인천문화관광해설사가 각각 참가자들에게 역사문화해설을 들려주었다.

이후 각 코스별로 이동하여 동구코스는 수도국산박물관→송현배수지→배다리헌책방→창영초등학교, 영화초등학교, 여선교사 숙소를 모니터링ㆍ탐방하였고 부천코스는 부천아트벙커B39→한국만화박물관을 모니터링ㆍ탐방했다.
미추홀구 코스는 숭의목공예센터→인천향교, 인천도호부청사→대한민국 수준원점 등을, 부평구 코스는 향토전문가 손민환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사와 함께 부평철도관사→군용철도, 미쓰비시제강 터→부평역사박물관을 모니터링ㆍ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인선 탐방교육 프로그램」은 인천과 경기도 부천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향토연구가(지역전문가)와 함께 경인선의 주요 역인 제물포역, 동인천역, 부평역, 송내역, 부천역 주변의 문화·역사 자원에 대하여 학습하고, 탐방하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동구 코스에 참가한 정의교 학생(마전고 2학년)은 “경인선 주위의 명소들을 찾아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옛 모습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시간이 많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서연 학생(계수중 2학년)은 “인천에 태어났지만 인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인천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어서 기쁘고 좋다”며 “인천이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해반문화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경인선 철길따라 1899~2019’ 책자도 발간했다.





동구코스-나만의 경인선 가방만들기 발표


동구코스 - 송현배수지에서 유동현 전 굿모닝인천 편집장 해설

부천코스-열차내 배성수 인천도시역사관 관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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