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세계문화체험열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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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세계문화체험열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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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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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인·독 5개국 문화 간접 경험

오는 12월29일 전 구간 개통을 맞아 코레일공항철도가 운행 중인 '세계문화체험열차'가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지난 8일부터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일반인 시승행사를 하면서 G20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전 구간 개통소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세계문화체험열차 3편을 운행 중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인도 등 5개국이 참가해 자국의 대표적인 문화와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열차'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1편 총 6량 내부를 한국의 자연, 전통문화, 유적과 유물, 한복과 한식, 쇼핑과 도시, 문화공연 등 6개 주제로 꾸몄다.

일본 관광청이 주관한 일본문화체험열차에는 1편 6량에 도쿄의 야경과 아키하바라 등 대표적 관광명소 24곳이 소개돼 있다. 출입문에는 일본관광청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구라씨의 캐리커처가 들어갔다.

중국과 인도, 독일의 문화는 열차 1편에 담겼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열차를 탄 시승객들이 열차 내부에 꾸며진 다양한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면서 "심지어 어떤 손님은 바닥에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밟고 지나가는 걸 미안해하기까지 한다"라고 말했다.

세계문화체험열차는 12월29일 전 구간 개통 후 내년 1월29일까지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전 구간을 운행하며 개통홍보와 문화교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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