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료의 질’ 평가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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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의료의 질’ 평가 결과 공개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5.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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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병원으로 처음 시도…환자 알권리 보장

 



인하대병원은 인천 관내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의 질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www.inha.com)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개된 의료질 지표는 응급의료서비스와 중증질환, 항생제 사용 관리, 환자 중심성 등 4개 분야로 해당 질환과 수술, 진료 서비스에 대한 지표 결과다.

여기에 의료진과 환자·보호자가 예방과 치료를 함께 노력해야 하는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각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와 환자경험평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 등이 포함돼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진료 결과 공개로 의료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질적인 측면에 대한 자발적 점검의 기회로 삼아 의료진이 진료 결과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치료가 단순히 일방향적인 측면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늘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쌍방향 치료, 더 나아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환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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