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만 행사에 예산 지원하기로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내년에만 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간 지역에서 존폐 논란이 일었던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행사와 관련해 2011년도 한 차례에 한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지금까지 이 행사를 주최해온 시는 내년 행사는 주최하지 않기로 방향을 잡았다. 시가 주최에서는 빠지면서도 내년 행사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 행사에 국비가 4억원이나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시비와 국비를 합쳐 총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6·2 지방선거가 끝난 뒤 지역 미술계를 중심으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폐지론이 일어 시는 관련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찬반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는 여성미술비엔날레 대신 인천을 대표할 미술행사 개최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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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번째냐. 거듭되어도 쌓이기는커녕 바닥을 훑어내는 행사를 계속하는 이유가 뭐냐?
국비? 웃긴다.
이따위로 돈 쓰고 문화관련 예산이 늘어난다고 말하는 거냐? 8억? 참 눈먼 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