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부모가족센터, (사)한부모가족회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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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한부모가족센터, (사)한부모가족회로 새출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9.02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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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발족식과 함께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사업' 개시





지난 2014년 설립된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이하‘(사)한가지’, 공동대표 윤명숙 장희정)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31일 오후 부평구 부평동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부모 회원들을 비롯, 홍영표 국회의원과 신은호·김성준 의원 등 인천시의회 의원, 부평구의회 의원, 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 등과 시청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 공무원, 유관단체 대표와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한가지는 이 자리에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첫 도움을 준 ‘한국여성재단’과 지금의 (사)한가지를 꾸리는데 도움을 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홍영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부모가족이 자녀들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17대 국회의원 때 한부모가족지원법의 개정에 기여한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신은호 시의원이 축사했다. 이어 한부모인권선언문을 당사자 회원이 낭독하여 당사자단체로써의 도약에 신호탄을 알렸다

장희정 대표는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로 재출범하면서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알리고 “이를 통해 인천 관내 한부모 가족에게 주거안정을 제공하는 한편 한부모들이 안전하게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주거지는 미추홀구 석바위 ‘돋움집’과 부평구 십정동 ‘디딤집’이다.
 
(사)한가지는 “한부모의 희망, 아이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에서 “담담하고 당당하게”로 슬로건을 바꾸며 인천지역 한부모 가족에게 힘이 되주고 지지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8월 현재 총 회원은 336명으로 증가해 도약의 토대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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