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민자터널 통행료 및 여객선 운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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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민자터널 통행료 및 여객선 운임 면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9.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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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일 종합상황실 운영, 고속버스·시외버스 증편 및 도시철도 연장 운행





인천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12~15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교통, 물가안정, 성묘, 응급의료, 급수 등 11개 분야별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및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 중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 도시철도 등을 증편하고 민자터널 통행료와 여객선 운임을 면제한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은 13~14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12~14일 문학·원적산·만월산 3곳의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하며 11~15일 인천의 섬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받지 않는다.

성묘객이 몰리는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당일(13일)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오전 8시~오후 5시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민들의 장보기 편의를 위해 6~15일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옥련시장 등 25곳의 전통시장 주변 도로 정차를 허용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현금 구매 시 5% 할인해 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린다.

길병원 등 20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24시간 비상진료토록 하고 병·의원 359곳과 약국 642곳은 지정 일자에 따라 돌아가면서 문을 열도록 했다.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누수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24시간 기동복구반’이 가동되고 떵 꺼짐과 도로 파손 등에 대비해 ‘도로복구 상황실’도 비상근무에 나선다.

조태현 시 행정관리국장은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연휴 기간 중 필요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미추홀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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