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초 스타크래프트Ⅱ 메이저 대회인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Ⅱ 오픈시즌3' 결승전이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Ⅱ 오픈시즌3'의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Ⅱ 오픈시즌3는 곰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GSL)'의 세 번째 대회다.
이번 GSL 시즌은 외국인 선수들의 대거 본선 진출, 스타급 선수들이 탈락하는 반전,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과 수준 높은 경기로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승전은 `당당한 프로토스`라 불리는 장민철 선수와 테란의 '최강 신예' 박서용 선수가 올해 마지막 스타크래프트Ⅱ 프로게이머의 왕좌를 가린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e스포츠 팬들은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 1홀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곰TV 측은 e스포츠 팬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10분 간격으로, 서울 1호선 주안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해넘이, (사)서해문화 후원으로 인천지역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사전 안내와 서비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GSL의 2010년 마지막 결승전을 아시아의 허브인 인천 송도에서 열려 영광"이라며 "2010년 뜨거웠던 GSL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GSL 공식 홈페이지(http://gsl.gomtv.com)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27)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쿡TV와 쿡존에서도 볼 수 있다.
